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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Director class 후기

짧고도 긴 시간을 거쳐 오늘부로 TD class 6기를 마무리하게 되어 후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수업에서는 python의 기초적인 문법부터 시작해 Houdini와 유기적으로 엮는 방법, 그리고 파이썬 애셋을 직접 짜보는 방법을 배웁니다.

코딩을 완전 모르는 분들을 능숙하게 스스로 애셋을 짜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끄는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업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거나 자신이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나 복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선생님의 교육 스타일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따라 움직이도록 이끌어주셔서 추진력을 얻게끔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에만 시간을 투자하고 숙제나 자습을 게을리하면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주입식이 아닌, 자율학습을 유도하는 수업방식이라는 것이죠.

어찌 보면 양날의 검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여 선생님의 수업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다는 점에서 저는 훌륭한 교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작년 올젠 파티에서 자문을 구했을 때 FX분야를 공부하시는 분도 이것과 똑같은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학생에게 있어 검증이 된 수업이라는 것이죠.

참고로 위에서 말하는 스스로의 노력이란, 누구나 끈기와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은 날카롭게 지적을 해주시기 때문에, 수업을 통해 잘못된 태도나 습관도 교정이 됩니다. 

이런 부분은 거의 넘어가지 않으시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기에 훌륭했고, 선생님이 학생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짧게 축약해보자면, 단순히 수업을 '배우는 것'이 아닌, '성장'을 할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Houdini라는 툴에만 얽매이는 것이 아닌, 다른 요소들을 넓게 보고 이를 어떻게 끌어와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키워주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Houdini라는 툴에서 파이썬을 할 수 있고 없고는 큰 차이를 낳습니다.

TD class는 그 차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시작으로서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Houdini TD MsterClass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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