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한국 국회의 비준을 통과하였습니다. 미국인(검은머리 외국인 포함)들에게는 기회가 될수 있지만, 99%의 대다수는 아마도 그다지 혜택을 보지 못할겁니다. 다소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혜택등이 미국의 상업자본에 발목잡혀 제 기능을 못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메이져 담배회사와의 소송건도 마찬가지구요. 일례로 제가 한국에 제작사를 설립후 불법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는 모든 포스트 프러덕션에 대해 국가에 책임을 물어 소송을 걸 수 있습니다. 제가 불법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는 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미국과 다른 현실을 알기때문에 한국의 영화(컨텐츠)산업은 미국에 쉽게 종속이 될것입니다. 스크린쿼터에 대해 긍적적이지는 않지만, 전세계에서 그나마 헐리웃 영화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영화산업이 지금까지 있어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앞으로 통일 이후의 한국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합니다. 이미 애니메이션 분야는 북한에서 많은 제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리가 강넌너 불구경 하듯 건너보는 그런곳이 아니라. 언젠가 돌아가야할 고향입니다. FTA비준 강행도 역사의 흐름이고 그것을 극복해야할 것도 역사가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국민으로서 투표권도 행사하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역사를 이끕시다. 감사합니다.